Ju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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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이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보조 기술이 아닌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 사용자 경험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OTA 업데이트 등 최근의 기술 트렌드는 고도로 정밀하고 실시간성을 요구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없이는 구현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본 분석에서는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응용을 시작으로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통계, 한국 기업이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를 베트남에 아웃소싱할 만한 이유, LTS Group의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 연구, 자동차 임베디드 시스템의 최신 트렌드까지 다층적으로 고찰하고자 합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란 일반적인 컴퓨터가 아닌,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 기기에 탑재되어 그 장치의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일상에 쉽게 볼 수 있는 자동차, 텔레비전, 냉장고, 비행기, 엘리베이터 등의 제품 안에 내장된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하드웨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TV에 내장된 인터넷 접속 기능,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 전자상거래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입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위에 내장되어 산업 및 군사용 제어기기, 디지털정보 가전기기, 자동센서장비 등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소프트웨어로서,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미들웨어, 임베디드 기본 응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등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탑재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엔진 제어 유닛(ECU), 자동 주차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은 모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차량의 센서, 카메라, 제어장치 등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특성에 대해 연구하면 크게 4가지에 신경을 써도 됩니다.
첫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시스템의 용도에 따라 연성 또는 경성 실시간 처리를 지원하는 특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에어백 제어 시스템에 내장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충돌 감지 후 수 밀리초 내에 에어백을 전개해야 하며 이 시간을 초과하면 탑승자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경성 실시간 처리가 필수적이며 지연 없는 정확한 반응이 시스템의 핵심 요건이 됩니다
둘째, 소프트웨어 오동작 및 작동 중지가 허용되지 않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는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의 제어 시스템은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언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소프트웨어가 오동작하거나 주행 중에 갑작스럽게 작동을 멈춘다면 차량이 제대로 장애물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경로를 벗어나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mission-critical한 환경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연속적인 작동이 생명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셋째, 임베디드 시스템은 크기, 가격 및 발열 등을 이유로 제한된 하드웨어 자원으로 구성되므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경량화, 저전력 지원, 자원의 효율적 관리 등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되는 기술을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범용 데스크탑 또는 서버에서 실행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와 달리 특정 시스템의 실행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범용 소프트웨어는 데스크탑이나 서버와 같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설계된 반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특정 하드웨어, 즉 특정 기기의 특정 기능을 위해 맞춤형으로 개발됩니다.
예를 들어, 워드 프로세서가 웹 브라우저는 다양한 PC에서 실행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입니다. 반면에 자동차의 엔진 제어 유닛(ECU)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는 해당 ECU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다른 장치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Grand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약 179억 1천만 달러로 추정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9.5%의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 홈 기기나 산업용 센서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급속한 확산은 실시간 처리, 연결성,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차나 ADAS, 5G 기반 장치와 같은 첨단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자동차 및 통신 산업에서도 고성능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아울러 교통 관리, 에너지 시스템 등 스마트 시티 구축이 확대됨에 따라 복잡한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Fortune Business Insight에 보고서에 따르면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은 독립형 (Standalone), 실시간 (Real-Time), 네트워크형 (Network), 모바일형(Mobile)으로 구분되며 이 중 독립형 임베디드 시스템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립형 시스템은 외부 네트워크나 연결 없이도 스스로 작동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디지털 시계 등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됩니다.
한편, 실시간 임베디드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의 안전 시스템이나 산업 자동화와 같이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와 반응이 필수적인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기업수, 매출액, R&D 현황, 인력 등의 한국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관한 현황을 연구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ISO 26262는 하나 이상의 전기 및/또는 전자(E/E)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중량이 3,500kg 이하인 양산형 승용차에 설치되는 안전 관련 시스템에 적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ISO 26262는 장애인을 위한 차량과 같이 특수 목적 차량에 탑재된 고유한 E/E 시스템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기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국제 표준인 ISO 26262는 전기 및 전자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가집니다.
이 표준은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서 위험 분석, 안전 목표 설정, 시스템 설계 및 검증 절차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험도에 따라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등급을 부여하고 그에 맞는 안전 대책을 마련합니다.
ECU, ADAS, 자율주행 시스템 등 대부분의 차량 전장 시스템 개발에 ISO 26262는 필수적인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는 협력사에게 이 표준의 준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제 시장 진출 시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수단이 되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ASPICE (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차량용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심사 표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평가하기 위한 업계 표준 지침입니다. 2005년에 도입된 ASPICE는 자동차 공급업체가 개발 초기에 결함을 식별하고 OEM 요구 사항이 충족되도록 하는 모범 사례를 통합하도록 돕습니다.
자동차 SPICE의 주요 목적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여 품질 및 성능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자동차 SPICE 표준을 바탕으로 자동차 개발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강점과 약점 파악하여 필요에 따라 개선 조치를 적시에 갖출 수 있습니다.
ASPICE를 충실히 준수하는 공급업체는 개발 프로세스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OEM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신뢰는 공급업체가 더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ASPICE 기준을 적절히 이행하는 것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OEM으로부터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도움이 된다.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부품 공급업체, 전자·반도체·소프트웨어 산업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개발 협력 체계입니다. AUTOSAR 표준은 소프트웨어의 표준화, 재사용,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현재와 미래 세대의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ECU)를 지원하기 위해 AUTOSAR 표준은 두 가지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ISO/SAE 21434는 차량의 전체 생애 주기에 걸쳐 사이버 보안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입니다. 2021년 8월에 ISO와 SAE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 표준은 차량의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 운영 및 유지 보수,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전자 및 전기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명확한 기준과 요구사항을 제시합니다. 특히 위협 분석과 위험 평가(TARA), 사이버 보안 관리 시스템(CSMS)의 구축, 그리고 위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사이버 보안 보증 등급(CAL)을 설정하여 차량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ISO 21434는 차량 내 ECU, ADAS,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제어를 담당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자동차 제조사(OEM)와 부품 공급망(Tier 1, Tier 2)이 준수해야 할 안전한 개발 생애 주기(SDL) 적용, 자동 및 수동 취약성 점검, 사건 발생 후 대응 관리 등 구체적인 보안 활동과 책임을 명확히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OTA 업데이트, 블루투스, 와이파이, 이더넷 등 외부와 연결되는 기능이 확장되면서 잠재적 위험이 더욱 커졌고 ISO 21434는 UNECE R155의 CSMS와 더불어 국제적인 차량 형식 승인 기준(type-approval)을 충족하는 핵심 기술 규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준의 적용은 자동차 보안 사고로 인한 리콜 비용 절감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IEC 61508은 ‘전기/전자/프로그래머블 전자 안전 관련 시스템(E/E/PE)의 기능적 안전’을 규정한 국제 표준으로, 장비의 전체 수명 주기(lifecycle)에 걸쳐 안전 요구사항을 분석·설계·검증·운영·폐기까지 일관된 프로세스로 관리하도록 요구합니다.
위험 분석을 통해 각 안전 기능에 적절한 안전 무결성 등급(Safety Integrity Level, SIL 1~4)을 부여하고 위험 발생 확률과 심각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위험을 허용 가능한 수준까지 감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이 표준은 ‘안전 생명주기’에 따라 16단계 이상의 엔지니어링 절차를 통해 설계 오류와 결함을 조기에 제거하고, 시스템 오작동 시 예측 가능한 안전 모드(fail–safe)를 확보할 것을 강조합니다 .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품질 확보라는 두 가지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과연 쉬운 일이 아니죠.
이러한 맥락에서 동남 아시아에 있는 작은 나라인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와 풍부한 IT 인재 풀을 바탕으로, 앞에 언급했던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국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같이 살펴보세요!
일반적으로 저비용과 고품질은 양립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존재하지만, 베트남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은 그 통념을 깨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개발도상국이라서 물가가 아직 너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엔지니어의 평균 급여는 한국이나 일본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사실은 베트남의 IT 인력 성장은 아시아 지역 내 다른 아웃소싱 국가들과 비교해도 매우 두드러집니다. 더욱이 다수의 한국 자동차 관련 대기업이 베트남에 생산공장, 기술센터 및 R&D 거점을 설립하면서 기술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는 현지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ISO 26262나 ASPICE와 같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높은 품질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현지 기업들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직접 구축한 공장 및 기술 센터에서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첨단 기술과 실무 경험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산업 구조는 기술력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키워주는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 기업 입장에서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을 창출할 수 있는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베트남 인재는 한국 기업의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진 기업들이 많을 텐데 현재까지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AUTOSAR, ISO 26262, ASPICE 등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표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실제 현장에서 이를 적용한 경험도 축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주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공하는 IT 기업들이 해당 표준을 내재화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품질 보증 시스템을 정교하게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직접 제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기술 검증을 진행하면서,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과 협업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베트남은 한국 기업이 전략적 아웃소싱 파트너로 선택할 수 있는 요건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낮은 인건비와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인재, 그리고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기술 이전 구조는 비용 효율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모델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 특히 적합한 이유는 이 산업 특유의 장기 개발 사이클과 엄격한 품질 관리 요구 때문입니다.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일회성 개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지보수가 필수이며 ISO 26262, ASPICE, AUTOSAR 등과 같은 국제 안전 및 품질 표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특성상 기업이 외주 벤더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술적 자산을 내부에 축적하고 개발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GDC를 보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이는 특히 ADAS, ECU, 자율주행 시스템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됩니다.
더불어 GDC는 기업이 자체 기술 문화와 개발 기준에 따라 전용 엔지니어 팀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동일한 개발 프로세스, 툴 체인, 품질 표준을 공유함으로써 본사와 베트남 간의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Agile이나 V-Model 기반의 프로젝트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OTA(Over the Air) 업데이트나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 등 최근 자동차 소프트웨어에서 강조되는 영역에서는 GDC를 통해 보안성과 품질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개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동차 산업은 이제 하드웨어 중심에서 SDV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외주 개발을 넘어서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반을 직접 구축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베트남과 같이 우수한 기술 인력과 확장 가능성이 공존하는 국가에 GDC를 설립하는 것이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TS Group은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풍부한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GDC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초기 기획 단계에서는 법적·행정적 컨설팅부터 적합한 지역 선정, 인프라 구축까지 함께 동행하며 이후에는 고객사의 개발 프로세스와 기술 기준에 맞춘 맞춤형 인력 채용 및 교육을 통해 GDC의 빠른 정착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돕습니다.
또한 LTS Group은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의 부드러움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장기적인 개발 파트너로서 확장 가능한 조직 체계를 함께 설계합니다. 베트남 내 GDC 설립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게 있어, LTS Group은 전략적 공동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아웃소싱 전략을 활용하면, 기업은 코드 구현, 기능 테스트, 유지보수 등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전문 외주 기업에 이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부 핵심 인력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알고리즘, 에너지 효율 최적화, 차량 통신 프로토콜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영역의 기술 개발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내부 인재가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이 장기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업무의 외주화는 단순한 인건비 절감 이상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는 인력 배치의 효율화를 넘어, 조직 전체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하며, 기술 혁신과 제품 차별화를 가속화하는 기반이 됩니다.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외부 전문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기업은 기술력 확보와 비용 효율이라는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시장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특히 다양한 지역의 파트너와 공동으로 개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지리적 분산형 개발 인프라를 갖출 수 있으며, 이는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각국의 기술 표준 및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합니다.
또한 해외 아웃소싱 파트너와의 협업은 기업 내부의 기술 자산에 외부의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식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제품의 품질, 안정성, 시장 적합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처럼 기술 개발의 다변화는 내부 역량의 한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다국적 OEM 및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를 심화시키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궁극적으로 아웃소싱 전략은 자원의 재배치와 업무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고 경쟁 지형에서의 지속 가능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기능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의 전환 국면에서는 기술 생태계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의 운영 전략이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과제
팀은 한 번에 4개의 ECU를 구성하고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ECU 간 혼동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할 작업량이 매우 많습니다
해결 방안
각 ECU별로 전담 개발자 4명과 테스트 담당자 4명을 배치하고, 기술 리더 1명과 테스트 리더 1명을 함께 투입하여 검토 및 오류를 줄이고 혼란을 방지하였습니다
팀은 고객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했습니다
테스트 팀은 개발 속도와 일정에 맞추어 문서화 작업을 병행하여 수행하였습니다
업무 범위
다음 모듈에 대한 개발 및 단위 테스트/적격성 테스트 수행
과제
고객사는 짧은 시간 안에 보안 부트로더 기능을 구현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며, 사용된 ECU는 HSM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팀은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을 직접 수작업으로 구현해야 했습니다. 동시에 하드웨어는 해외에 설치되어 있어 테스트 환경 자체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또한 고객사는 두 가지 별도의 툴 개발도 요구했습니다. 하나는 HASH 및 전자서명 생성을 위한 툴이고, 다른 하나는 ECU에 소프트웨어를 플래싱할 수 있는 툴로, 이 모든 요구사항을 2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했습니다.
해결 방안
개발 팀은 보안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숙련되게 다루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플래싱 도구를 자체 개발하여 제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업무 범위
다음 모듈에 대한 개발 및 단위 테스트/적격성 테스트 수행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차의 발전은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요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V2X 신호 등에서 수집된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모바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극한 환경에서 높은 연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보안성, 신뢰성, 학습 가능성까지 갖추어야 하는 고난도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AI, 고정밀 지도(HD Maps), 엣지 컴퓨팅, 차량–인프라 간 통신(V2I) 등으로 구성된 거대한 생태계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합니다. 이에 따라 현대의 임베디드 시스템 아키텍처는 분산 처리 구조, 다중 통신 프로토콜,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기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일부 국가(예: 중국)는 법적 및 안전상의 이유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나, 주요 완성차 및 1차 벤더들은 여전히 perception, sensor fusion 등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레벨 4~5에 도달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단순한 기술 영역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략적 경쟁력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SDV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는 혁신적 패러다임으로, OTA 업데이트와 중앙 집중형 아키텍처를 통해 차량의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인 기능 확장과 성능 개선을 가능하게 합니다. Siemens의 백서에 따르면 OEM은 기존 Tier‑1과 협력하면서도, SW 중심 역량을 수직적으로 내재화하며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TAAL Tech의 보고서 역시 임베디드 시스템이 SDV의 실시간 제어 및 연결성, 안전성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Arm의 백서에서는 OTA와 구동 플랫폼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이끄는 차량 모델로 진화할 수 있음을 언급합니다. 결과적으로 SDV 개발은 차량 제조 구조 자체를 재편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는 AI/ML 기반 기능이 핵심 요소로 통합되고 있습니다. 주행 의사결정, ADAS 센서 데이터 처리, 배터리 수명 예측 등 다양한 시스템에 머신러닝이 적용되며 이러한 기술이 “고성능, 보안 중심, 실시간 반응성”을 요구하는 차량 환경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전기 구동계 제어 및 모니터링에서는 ML 기반 데이터 기반 제어가 보편화되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활용을 통해 코드 생성과 요구사항 분석까지 자동화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Automotive Embedded Software)란, 차량 내 전자 제어 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독립적인 컴퓨터처럼 작동하는 소형 하드웨어(마이크로컨트롤러)에 내장되어 있으며, 실시간으로 차량 내부 시스템과 외부 환경 정보를 처리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은 단순 개발을 넘어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개발로 외주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TS Group과 같은 IT 외주 기업은 글로벌 Tier-1 업체들과 협력하여 ECU 개발, 모델 기반 개발(MBD), 테스트 자동화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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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재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약 270만 명의 IT·기술 전공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며, 매년 5만 명 이상이 임베디드 시스템, 로보틱스, AI,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 특화 교육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UTOSAR, ISO 26262, ASPICE 등 국제 표준과 영어·한국어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합하며, 학습력이 뛰어난 젊은 인재층은 한국 자동차 기업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차량 자체를 정의하고 차별화하는 전략적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 고찰에서는 시스템 구조부터 개발 절차, 최신 트렌드, 보안·안전성 기준, 그리고 시장의 요구까지 폭넓게 다루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았습니다.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은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개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는 내부 역량과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LTS Group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한 기술 전문 아웃소싱 기업으로서, ISO 26262 및 ASPICE 등 국제 표준에 기반한 고품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DC 구축에서부터 프로젝트 기반 협업까지 고객사의 기술 혁신 여정에 있어 LTS Group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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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의 IT 분야에 대한 콘텐츠 제작자인 민서를 만납시다 그분은 정보기술 분야에 깊게 관심을 갖고 특히 신규 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 협력관계 및 IT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신속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유익한 IT 지식으로 독자와 함께 친한 친구가 되고 재미있는 기술여정 완전히 즐길 수 있음을 믿습니다. minseo.kang@ltsgroup.tech 이메일로 연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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